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☆...붙잡아 둘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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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바이올렛0(@qkdldhffpt1)2016-12-04 00:32:14


☆...붙잡아 둘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/ 도종환 시간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것도 없으며낡고 떼 묻고 시들지 않은 것은 없다 세월의 달력 한 장을 찢으며벌써 내가 이런 나이가 되다니하고 중얼 거리는 날이 있다 얼핏 스치는 감출 수 없는 주름 하나를 바라보며거울에서 눈을 돌리는 때가 있다 살면서 가장 잡을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가나 자신이었다 잡아두지못해 그저 망연히 바라보고 있어냐 했던 것이바로 나 자신이었음을늦게 깨닫는 날이 있다 시간도 사랑도 나뭇잎 하나도 어제의 것은 없다모든 것은 늘 흐르고쉼 없이 변하고 항상 떠나간다 이 초겨울 아침도 그대 사랑도붙잡아 둘 수 었는 것은아무것도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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